유타리아 대륙의 국가들 - 기사의 나라, 팬드래건 왕국(미완)

팬드래건 왕국은 건국된 지, 200년 밖에 되지 않는 신흥국가입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인구도 적고 미개발 지역도 많습니다. 그러나 팬드래건 왕국은 다른 나라들로서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대륙을 통틀어 최고임을 자랑할 수는 있는 기사들입니다. 국왕부터 말단 평기사까지 팬드래건 왕국기사의 서열에 속해 있으며 다른 국가들의 기사들에게는 이미 잊혀진 진정한 기사의 도리를 지키고 있는 나라입니다.

제국력 822년, 코날 백작이 수십 명에 불과한 병사들을 이끌고 서부의 황무지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제국에 남은 마지막 진정한 기사였습니다. 황제에게 충성하고 상관에게 복종하며 동료에게 모범이 되며 부하들을 아끼고 백성들을 지키는 그런 기사말입니다. 그러나 제국의 국위는 이미 기울기 시작하였고 대영주들이 제국을 갈갈이 찢어놓지 못해 안달이 난 지경에 이르자 코날 백작은 서부의 미개척지에서 제국의 새로운 영광을 찾기로 합니다. 야만스러운 오르크와 마물로 가득한 서부의 황무지를 떠돌며 다니기를 30년을 거듭하였고 황제로부터 팬드래건 공작으로 임명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불과 3년 후, 4차 계승전쟁이 일어나자 팬드래건 왕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코날 1세임을 칭하게 됩니다. 물론, 제국의 다른 대영주들은 콧방귀만 뀌었지만, 팬드래건의 군대가 제국 서부를 초토화시키자 그제서야 새롭게 황제가 된 만프레드 8세가 정식으로 팬드래건 왕국을 승인합니다. 그러나 코날 1세는 제국으로부터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성도 윈델의 교황의 축성을 받습니다. 이로서 제국과 팬드래건 왕국의 완전한 결별이 이루어졌고 팬드래건 왕국의 역사가 시작되기에 이릅니다.

팬드래건 왕국은 서부 왕국 중 가장 넓은 영토를 지녔지만, 노동 인구는 대단히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팬드래건 왕국이 승인되자 제국 서부의 대영주들이 팬드래건 왕국과의 국경지대를 봉쇄한 탓에 물자마저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팬드래건의 3대 국왕인 안드레아 1세가 브리타니아 왕국과 동맹을 맺음으로서 남부 항로를 통해 교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팬드래건 왕국은 남부의 노예시장에서 노예들을 수입하여 농노로서 장원의 기사들에게 하사하였고 왕국의 개척은 가속되었습니다.

by 황제 | 2009/02/12 01:10 | 멋대로 가는 인생(자작설정) | 트랙백(2) | 덧글(1)

유타리아의 역사 - 암흑 시대(미완)

종족 전쟁의 기록은 전란의 시기를 거쳐왔음에도 많은 사료가 남아 있지만, 그 이후의 암흑 시대는 말 그대로 [암흑]으로 전락했다. 유서 깊은 엘프나 드워프, 리자드맨의 왕국들조차 멸망을 피할 수 없었고 [라스마의 사제]들의 수도원의 기록만이 그 시대의 일화를 전해주는 유일한 공식 기록이었다. 최근에 와서야 숨겨진 도서관이나 비밀리에 숨겨진 기록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당시의 라스마의 사제들이 매우 공정하게 진실을 기록한 것을 확인하는 정도이다. 다만, 사제들의 기록이 매우 단편적이기 때문에 오늘날에서야 간신히 암흑 시대의 전모를 파악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르토나 황립 대학 - 역사편찬위원회에서 발췌

일반적으로 암흑 시대에 대한 무지가 갖가지 편견을 나아 오히려 진실을 가로막는 벽이 되고 있다는 것이 학자들 간의 견해이다. 심지어 학자들 간에도 지명과 인명에 대한 공통점이 없어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암흑 시대가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암흑시대는 라스마력 1211년부터 1571년으로 확인되었다. 불과 350년 정도의 시대지만, 이 시대가 후대에 미친 영향은 지극히 크다.

유타리아 대륙을 휩쓸었던 종족 전쟁이 승자도 패자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으로 종결되었다. 고도로 발달한 마도기술은 잊혀져 버렸고 섬세하게 발달한 문화와 예술도 사라졌다. 그저 살기 위해 발버둥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의 전쟁은 없었다. 전쟁을 일으킬 세력 자체가 사라진 것이다.

생존. 이것이야말로 모든 것인 시대였다. 거대한 도시의 주민들은 비참하게 굶어죽거나 잔인한 도적으로 살아남기에 이르렀고 척박한 황무지의 주민들은 오히려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독자적인 생존능력을 갖춘 폐쇄적인 마을들만이 간신히 문명의 잔존이나마 가능케 하였고 100년에 걸친 무정부시대를 거쳐 드디어 암흑 시대의 주인인 군벌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군벌 시대는 다른 말로는 용병의 시대라고도 알려져 있다. 신용할 수 있는 기록에 따르면, 천여 개의 크고 작은 용병단이 군벌들에게 고용되어 전란의 시대를 이끌었다고 한다. 용병 중에는 군벌이 되어 새로운 세력을 이끄는 일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시대의 전술은 오로지 정면적인 백병전이 고작이었다. 공성전의 기술과 회전의 전술도 잊혀져 버렸고 군의 규율도 찾아볼 수 없어 강대한 용병단이 소수정예의 유격전에 말려들어 괴멸당하는 사태도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발전의 시대였다. 이전 시대를 지배하던, 종교, 마법 등에서 한 발 떨어져 생각할 수 있게 된 시기였던 것이다.

by 황제 | 2009/02/11 02:38 | 멋대로 가는 인생(자작설정) | 트랙백 | 덧글(0)

유타리아의 종족 - 엘프

엘프는 평균적인 인간들보다는 키가 작고 날씬합니다. 외모는 굉장히 아름답고 인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긴 귀가 인상적인 종족입니다. 예전에는 유타리아 대륙 곳곳에 퍼져 살았지만, 종족 전쟁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지금은 개체 수가 심각할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만,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숲 밖에서 사는 것을 많이 꺼려합니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상이지만, 그것은 엘프 중에서도 가장 엘프다운 우드 엘프들의 이야기입니다. 엘프들은 일반적으로 선 엘프, 문 엘프, 우드 엘프, 마운틴 엘프, 다크 엘프로 나뉘며 이들의 차이는 인간들도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엘프들의 큰 특징이라면, 아름다운 외모와 긴 수명입니다. 이들은 놀랄만큼 오래삽니다. 평균 수명은 3~450년 정도이며 우드 엘프 중에는 700년을 넘게 산 존재들도 있다고 합니다. 엘프들은 다른 종족들에게 쉽게 호감을 얻습니다. 그것은 이들은 매우 우아하고 기품있는 종족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험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도 이들은 쉽사리 태도를 흐트러트리지 않습니다. 엘프들은 타고난 정령술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자신과 함께할 정령을 찾게 되며 그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 엘프 - 에인션트 엘프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유타리아 대륙의 유일한 엘프 국가인 엘로위드의 주민들입니다. 이들은 화려한 금발과 푸른 눈, 하얀 피부를 가진 가장 전형적인 엘프입니다만, 특유의 [오만함]으로도 유명합니다. 다른 종족들을 기본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같은 엘프들조차 하찮게 봅니다. 문 엘프는 다른 종족과 섞여사는 [천한 것들], 우드 엘프는 숲에만 박혀있는 [촌놈들], 다크 엘프는 [검은 피부의 두더지들]로 봅니다. 드물게 인정하는 존재라면, 마운틴 엘프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려워서 입니다.

문 엘프 - 선 엘프가 외모에 있어서 가장 전형적이라면, 문 엘프는 실제로 가장 전형적인 엘프입니다. 모든 엘프 중에서 가장 많은 엘프이며 다른 종족과 함께 사는 것에 있어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문 엘프는 특이하게도 은발과 흑발의 2종류의 머리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프 중에서 가장 큰 체격을 지니고 있어 뛰어난 전사나 레인저들을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많은 종족들이 문 엘프의 개방성을 호의적으로 보고 있으며 가장 융성한 엘프가 되었지만, 그 대가로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엘프이기도 합니다.

우드 엘프 - 가장 오래된 형태의 엘프라고 해야 겠지만, 사실 엘프들은 과거에 숲을 떠났던 종족입니다. 그러나 종족 전쟁 이후,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다시 영위하려고 한, 엘프들이 지금의 우드 엘프의 선조들입니다. 우드 엘프들은 모든 엘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정령술사입니다. 그리고 가장 뛰어난 활의 명수이기도 합니다. 우드 엘프들은 극도로 폐쇄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다른 엘프들에게도 공식적인 교류는 없습니다. 그러나 찾아온 손님들을 완전히 거부하는 선 엘프와는 달리 손님들을 극진히 환대하며 길을 잃은 다른 종족들을 숲 밖으로 인도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숲을 해치는 존재들에게는 가차없이 공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마운틴 엘프 - 이 엘프들에게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높은 산에서 거주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이들에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뛰어난 장인이며 전사라는 것이 전승되어 알려져 있습니다.

다크 엘프 - 지하 세계의 엘프인 다크 엘프들은 종족 전쟁을 겪지 않았지만, 가혹한 지하세계의 삶으로 인해 그 수가 아주 적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지하 세계에서 가장 융성한 종족입니다. 다른 종족에 대해 특별히 적대감을 가지지는 않지만, 어쩌다가 지상으로 나온 다크 엘프들은 신중하다 못해 소심할 정도로 보입니다. 지하세계의 가혹한 삶으로 인한 태도가 다른 종족들에게는 매우 우습게 보이지만, 강력한 전사이자 정령술사인 이들에게 방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다크 엘프들은 다른 친척들과 달리 외모에 큰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백발과 은발의 두 가지 머리색과 진한 갈색이나 검은 피부색입니다.

by 황제 | 2009/02/07 00:32 | 멋대로 가는 인생(자작설정)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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